‘서귀포in정’ 한가위 기획전 매출 20억 달성  
‘서귀포in정’ 한가위 기획전 매출 20억 달성  
  • 한국현 기자
  • 승인 2023.10.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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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총 매출은 73억원 

서귀포시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서귀포in정’이 지난 9월 30일 한가위 특별기획전을 개최한 결과 매출 20억원을 달성하며 올해 총 매출 73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역대 기획전 최대 매출을 기록한 이번 한가위 특별기획전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다. 매출은 20억1800만원으로 지난해 한가위 기획전(14억원) 대비 43%, 2021년 같은 기획전(5억원) 대비 300% 성장한 것이다.

2021년 1월 15일 론칭한 ‘서귀포in정’은 그해 24억원, 2022년 57억원 목표 매출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 3분기까지 7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론칭 후 990일 만에 누적 매출액 154억원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서귀포in정’ 한가위 특별기획전의 주력 상품은 황금향, 하우스귤, 제주 샤인머스캣, 애플망고다. 이 가운데 황금향은 62.2톤을 판매하며 32개 도매시장에서 처리한 물량의 합인 68.6톤과 비슷한 판매량을 보였다. 같은 기간 도매시장 처리량을 보면 서울 가락(15.28톤), 경기 구리(14.76톤), 서울 강서(11.03톤) 순이다.

‘서귀포in정’의 성공에 가장 크게 기여한 3PL통합물류시스템은 이번 특판에서도 프리미엄 선물세트 구성으로 인기를끌었다.

‘서귀포in정’ 프리미엄 선물세트는 3PL통합물류시스템 활용으로 유통과정에서 다른 별도 업체의 상품들을 하나의 세트로 구성해 새로운 상품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시도다. 이번 특판 과정에서 ‘황금향+샤인머스캣’ 선물세트 2500박스를 시범적적으로 구성해 조기에 완판하면서 1억25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in정’은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고 있으며, 이는 다른 지자체몰과의 근본적인 차이점이고 그 결과로 판매량과 매출액에서 좋은 지표가 나오는 것”이라면서 “항상 고객에게 사랑받고 농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플랫폼이 되기 위한 발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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