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상, 제39회 회장기 공기권총 단체전 우승
제주여상, 제39회 회장기 공기권총 단체전 우승
  • 홍성배 기자
  • 승인 2023.10.0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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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진, 대회 2관왕…올 8개 대회 모두 대회신 우승 기염
제39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여고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우승한 제주여상 선수단. 왼쪽부터 강지예, 홍영옥 지도자, 오예진, 양서윤, 강서정.
제39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여고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우승한 제주여상 선수단. 왼쪽부터 강지예, 홍영옥 지도자, 오예진, 양서윤, 강서정.

제주여상이 간판 총잡이 오예진(제주여상 3)을 앞세워 제39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오예진은 개인전까지 석권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제주여상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전라남도사격장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 여고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1705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1698)을 수립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나주상고(1693), 3위는 강원체고(1697)에게 돌아갔다.

오예진은 개인전에서도 579점을 쏴 대회신기록(종전 577)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오예진은 올해 열린 8개 전국대회 모두에서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하며 무적시대를 이어갔다.

오예진이 오는 13일 개막하는 올해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올해 전 대회 개인전을 우승한 여고부 최고의 선수가 된다. 오예진은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이 종목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한편 제주여상은 대회 첫날 열린 여고부 25m 권총 단체전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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