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1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10일 개회
제421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10일 개회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3.10.09 16: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일부터 상임위별 행정사무감사 진행
24일 감사 강평, 감사종료 선언 마무리
25일부터 조례 등 심사 후 31일 폐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10일부터 제421회 임시회 회기에 돌입한다.

제주도의회는 10일 제421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31일까지 22일간의 회기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 제주도의회는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을 상대로 의정활동의 ‘꽃’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행정사무감사는 11일 보건복지안전위원회(복지가족국·성평등여성정책관·보훈청 등)와 문화관광체육위원회(관광교류국·제주관광공사 등), 농수축경제위원회(해양수산국 등), 교육위원회(도교육청)를 시작으로 각 상임위원회별로 이뤄진다.

이어 12일에는 행정자치위원회(특별자치행정국 등), 농수위(제주시), 문광위(서귀포시)가 16일 행자위(기획조정실 등), 복지위(도민안전건강실 등), 농수위(농축산식품국 등)가 감사를 진행한다.

또 17일 농수위(경제활력국·혁신산업국 등), 18일 행자위(제주시), 농수위(서귀포시), 19일 복지위(서귀포시), 20일 행자위(서귀포시), 복지위(제주시) 등으로 감사가 실시된다.

각 상임위는 24일 감사 강평과 감사종료 선언을 통해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마무리하고 결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상임위는 25일부터 30일까지는 조례와 2024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안건 심사에 나선다.

행자위는 내년 제주도가 50억원을 들여 곶자왈 사유토지 26만7581㎡(약 8만1000평)를 매입하려는 것과 관련해 2024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곶자왈 도민 자산화 사업)을 심의한다. 매입 대상 필지는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와 서귀포시 안덕면 덕수리·상창리, 대정읍 무릉리 등 5필지다.

복지위는 ‘제주도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과 ‘제주도 보훈예우수당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을 심사한다. 두 개정안은 참전유공자 ‘명예수당’과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 국가유공자(유족) ‘보훈예우수당’ 등 일부 보훈수당을 내년부터 인상 지급하는 내용이 골자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