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친절의 생활화
작은 친절의 생활화
  • 뉴제주일보
  • 승인 2023.10.04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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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옥 제주도의회 의사담당관실

친절의 사전적 의미는 “대하는 태도가 매우 정겹고 고분고분함. 또는 그런 태도”라고 되어 있다.

친절이란 우리가 생각하는 만큼 거창하거나 크게 보이는 행동이나 마음만이 아니라 먼저 인사하는 것, 밝은 표정을 짓는 것, 미소를 보내는 것, 말을 부드럽게 하는 것 등 일상에서 상대방의 입장을 먼저 이해하며 배려해주는 자그마한 말과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작은 친절은 우선 내 마음을 행복하게 만들고 얼굴을 미소 짓게 만들며 일상생활 속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까지 행복과 웃음을 선사한다고 본다.

공직사회에서 가장 익숙한 단어 중 하나가 친절이다. ‘공무원은 주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로서 친절하고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하여야 한다’라고 법에 명시되어 있듯이 그만큼 공무원은 언제 어디서나 친절이 몸에 배 있어야 하며 진심으로 친절하고자 항상 노력해야 한다. 

그러나 공직사회에서의 친절의 중요성은 누구나 다 알지만 실천하기 어렵다고들 한다. 하지만 마더 테레사의 “친절한 말은 짧지만 그 메아리는 오래간다”라는 말도 있듯이 작은 친절부터 실천해 보면 어떨까?

일상생활 속에서 만나는 가족, 친구, 동료, 이웃, 나를 스쳐 지나가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밝은 표정의 미소와 함께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라는 세 가지 간단한 인사말을 생활화하자는 제안이다.

이 세 가지 인사말을 일상에서 습관처럼 생활화한다면 공직사회는 물론 우리 의회를 찾아오는 도민 한 분 한 분들에게도 행복과 웃음을 드리게 되고 나아가 더욱더 도민과 소통하는 의회가 되리라 확신해 본다.

뉴제주일보  cjnew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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