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직원 신속 대처로 저축은행 사칭 전화 금융사기 예방
농협 직원 신속 대처로 저축은행 사칭 전화 금융사기 예방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3.10.0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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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서귀포지점 박형민 과장이 신속한 대처로 금융사기로부터 고객의 소중한 개인정보와 자산을 보호했다.

4일 제주농협에 따르면 박형민 과장은 지난달 26일 낮 12시쯤 내점 고객으로부터 상담 요청을 받고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했다.

내점 고객 A씨는 자신이 받은 문자 메시지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며 상담을 요청했고, 해당 문자는 저축은행 직원을 사칭한 내용으로 이미 상담 부분 상담이 진행돼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하는 내용이었다.

금융기관 사칭 대출 사기임을 직감한 박 과장은 고객 A씨에게 금융사기 수법임을 안내하고, 계좌 비밀번호 변경과 카드 재발급, 휴대전화 초기화를 안내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A씨는 “최근 자금이 필요해 여러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 상담을 진행하는 상황에서 해당 문자를 받고 약간의 의심이 들기는 했지만 자금이 필요한 상황이라 상담을 진행했다”며 “더 큰 피해를 보지 않도록 예방해 준 박 과장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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