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교육감 평가] “잘하고 있다” 62.9% “못하고 있다” 23.7%
[김광수 교육감 평가] “잘하고 있다” 62.9% “못하고 있다” 23.7%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3.09.26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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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의 직무 수행에 대해 도민 10명 중 6명 이상은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22대 총선 공동보도 및 전략적 제휴’ 업무 협약을 맺은 뉴제주일보와 한라일보, 헤드라인제주, KCTV제주방송(이하 언론4사)이 지난 17~18일 제주에 거주하고 있는 만 18세 이상 남녀 1502명을 대상으로 ‘제주도 현안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0% 이상은 김 교육감의 직무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세부적으로는 ▲잘하고 있다(긍정) 62.9% ▲잘못하고 있다(부정) 23.7% ▲어느 쪽도 아니다 2.0% 등으로 집계됐다. ‘모름’ 또는 ‘응답 거절’ 등 부동층은 11.4%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긍정 64.0% ▲부정 25.1%, 여성은 ▲긍정 61.9.5% ▲부정 22.4% 등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18~29세의 경우 ▲긍정 63.5% ▲부정 26.0%, 30대는 ▲긍정 57.5% ▲부정 32.8%, 40대는 ▲긍정 58.0% ▲부정 32.2%, 50대는 ▲긍정 62.2% ▲부정 23.9%, 60대는 ▲긍정 70.9% ▲부정 13.0%, 70세 이상은 ▲긍정 66.1% ▲부정 12.6% 등으로 집계됐다.

김 교육감은 지역별로도 60% 이상의 긍정 평가를 받았다.

제주시갑의 경우 ▲긍정 62.3% ▲부정 24.6%, 제주시을은 ▲긍정 63.8% ▲부정 25.8%, 서귀포시는 ▲긍정 62.7% ▲부정 19.9% 등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 보면 학생들이 김 교육감의 직무 수행에 대해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실제 학생은 ▲긍정 76.7% ▲부정 20.7%로 집계됐으며, 농·임·어업은 ▲긍정 65.8% ▲부정 18.7%, 자영업은 ▲긍정 64.0% ▲부정 23.5%, 사무·관리는 ▲긍정 62.8% ▲부정 27.0%, 무직·은퇴·기타는 ▲긍정 61.6% ▲부정 19.6%, 기능노무·서비스는 ▲긍정 61.2% ▲부정 25.5%, 가정주부는 ▲긍정 56.8% ▲부정 23.7% 등으로 조사됐다.

지지정당별로는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그 외 정당 지지자들 모두 김 교육감의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먼저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긍정 70.4% ▲부정 16.5%,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긍정 64.7% ▲부정 26.2%, 정의당 지지자들은 ▲긍정 56.1% ▲부정 30.0% 등으로 집계됐으며, 그 외 정당 지지자들은 ▲긍정 46.0% ▲부정 34.2%로 조사됐다.

마지막으로 정치성향별로는 보수의 경우 ▲긍정 69.1% ▲부정 20.7%, 중도는 ▲긍정 65.7% ▲부정 22.5%, 진보는 ▲긍정 59.4% ▲부정 28.7%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언론4사의 여론조사는 국내 대표적인 여론조사기관인 한국갤럽(Gallup Korea)이 실시했으며, 조사 방법은 무선 전화 인터뷰 조사로 진행됐다.

제주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502명을 대상으로 지난 17일과 18일 이틀 간 이뤄졌다. 응답률은 16.1%(9312명 중 1502명 응답)이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5% 포인트다.

표본 추출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했으며, 2023년 8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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