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해 전국체전서 90개 이상 메달 딴다”
제주 “올해 전국체전서 90개 이상 메달 딴다”
  • 홍성배 기자
  • 승인 2023.09.2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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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90개 이상 메달 획득을 목표로 설정했다.

제주도체육회(회장 송승천)25일 도체육회관 기자실에서 올해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제주도선수단의 전력분석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도체육회는 지난 1일 열렸던 시도대표자 회의 대진 추첨결과를 토대로 해당 회원종목단체와 분석한 전력 및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기록종목의 경우 수영에서 9, 양궁 8, 사격에서 2개 등 총 9종목에서 33개의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단체 및 개인단체 종목에서는 배드민턴 1, 탁구 1, 테니스 1개 등 모두 3개 이상의 메달이 예상된다. 체급종목에서는 당구 1, 레슬링 5, 복싱 5개 등 6개 종목에서 29개의 메달이 유력시된다.

이처럼 종목단체에서는 자체 전력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전국체육대회에서 모두 70개의 메달 획득이 가능할 것으로 제시했다.

이에 대해 도체육회는 지난해 전국체육대회 성적과 전력 분석을 토대로 목표 메달을 90개 이상으로 상향하고 대회에 임하기로 했다. 제주도선수단은 지난 대회에서 모두 96개의 메달을 획득했는데, 당초 68개 이상의 메달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강경훈 총감독은 이번 체전을 위해 체육회와 종목단체, 선수단 모두가 열심히 노력했다. 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백중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체육회 차원에서 최선의 지원을 하고자 노력했다. 목표 메달을 넘어설 수 있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도민 여러분께서도 선수단에 많은 관심과 지원, 그리고 뜨거운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오는 1013일부터 19일까지 전라남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38종목에 걸쳐 784(본부 123, 감독·코치 124, 선수 537)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선수단 결단식은 추석연휴가 끝난 후인 105일 오후 4시 제주복합체육관 2층 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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