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제주선수단 선전 기원 격려 뜨겁다
전국체전 제주선수단 선전 기원 격려 뜨겁다
  • 홍성배 기자
  • 승인 2023.09.2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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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회 앞두고 격려성금 벌써 1억1000만원 넘어서

민선 2기 출범 후 1억5850만원…역대 최대 성금 답지
민선2기 제주도체육회 고문들이 격려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민선2기 제주도체육회 고문들이 격려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104회 전국체육대회가 20일 안으로 들어선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격려 성금이 답지하고 있다.

제주도체육회는 다음 달 13일 개막하는 올해 전국체육대회 참가 선수단에게 도체육회 임원을 비롯해 각계의 격려성금이 이어져 지금까지 11250만원이 접수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5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당시 접수된 4600만원을 포함하면 민선 2기 들어 접수된 격려금이 15850만원에 달한다.

송승천 회장이 2500만원을 기탁한 것을 필두로 신진성 수석부회장과 고정신 부회장, 강경훈 사무처장, 정성룡 제이스건설 대표, 대한건설협회 제주도회(회장 김기춘), 대한전문건설협회 제주도회(회장 백상훈)가 각각 500만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민선 2기 도체육회 고문들이 450만원을 전달하며 힘을 보탰고, 강창용고문화김정준오선홍오영철 부회장과 강동훈 이사도 300만원을 기탁했다.

문성보 스포츠메카 대표와 한해성 지산산업 대표가 각각 2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자발적인 격려 성금도 이어지고 있다.

회원종목단체도 힘을 보태고 있다. 도씨름협회(500만원)를 비롯해 도유도회, 도체조협회, 도자전거연맹, 도양궁협회, 도승마협회, 도스쿼시연맹, 도축구협회에서 200만원씩을 기탁했다. 도야구소프트볼협회, 도검도회, 도족구협회, 도테니스협회, 도하키협회, 도바둑협회, 도탁구협회, 도철인3종협회에서도 각각 100만원을 보내왔다.

도체육회는 지금도 지속적인 관심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이번 전국체전 제주선수단에 대한 격려금만 15000만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송승천 회장이 체육회 상임부회장으로 재임했던 2011(11630만원)2012(1810만원)에도 1억원 이상의 격려금이 접수된 바 있다.

송승천 회장은 “2026년 전국체육대회 제주 개최가 확정된 후 처음 참가하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제주체육 진흥에 대한 도민들의 기대와 성원, 그리고 종목단체장을 비롯한 체육회 임원들의 적극적인 의지로 성금 접수가 이뤄지고 있는 것 같다고 감사인사를 전한 후 선수와 임원 모두 혼연일체가 되어 고장의 명예와 긍지를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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