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택, 동아시아 최고 몸짱 등극
김형택, 동아시아 최고 몸짱 등극
  • 홍성배 기자
  • 승인 2023.09.24 1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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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IFBB 동아시아 선수권대회 성황리 종료
김형택 선수(가운데)와 제주도보디빌딩협회 신소야 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및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형택 선수(가운데)와 제주도보디빌딩협회 신소야 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및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에서 열린 ‘2023 IFBB 동아시아보디빌딩&피트니스 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주특별자치도보디빌딩협회(회장 신소야)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제주도학생문화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5개국 선수단과 국제심판 등 2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세계보디빌딩연맹과 대한보디빌딩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도보디빌딩협회와 대회조직위원회가 공동 주관했다.

대회 결과 김형택(제주도보디빌딩협회)은 보디빌딩 마스터즈 부문 통합과 보디빌딩 일반부 부문 통합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김형택은 이번 대회 5관왕(마스터즈 보디빌딩 40~49, 마스터즈 보디빌딩 통합, 일반부 보디빌딩 85급과 +85, 보디빌딩 통합)과 함께 국내 최초로 마스터즈 엘리트프로카드와 일반부 엘리트프로카드를 획득하는 영예를 누렸다.

이밖에 정인범(마스터즈 클래식피지크 1, 오버롤), 송용학(마스터즈 보디빌딩 60세 이상 1), 곽혜수(보디피트니스 2), 박은우(맨스피지크 2), 김초롱(클래식보디빌딩+180 2), 박인성(클래식보디빌딩-180 3) 등 제주도보디빌딩협회 소속 참가 선수 전원이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27체급에 걸쳐 금메달을 휩쓸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몽골이 준우승, 일본이 3위를 기록했다.

한편 세계보디빌딩연맹 산토야 회장은 메시지를 통해 촉박한 시간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공리에 대회를 마친 대회조직위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앞으로 준비를 더해 많은 나라가 참가하는 아시아의 중요한 대회가 되기를 당부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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