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제주시 어울림생활체육대회’가 지난 22일 조천체육관 일원 종목별 경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로 하나 돼 열린 이날 대회는 제주시장애인체육회(회장 강병삼 제주시장)가 주최하고 종목별 가맹단체가 주관했다. 제주시와 제주개발공사가 후원했다.
이날 700여 명의 선수와 동호인들은 게이트볼, 골프, 당구, 론볼, 바둑, 배드민턴, 수영, 슐런, 탁구 등 9개 종목에 걸쳐 교류하고 화합하며 열띤 경기를 펼쳤다.
개회식에서는 ‘모두가 함께하는 장애인체육의 활성화’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장애인체육 발전과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유치 성공기원 세레모니를 진행했다.
강병삼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앞으로도 이 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하게 어울려 운동을 즐기면서 서로 화합하는 계기를 만들고, 우리 사회가 포용 사회로 나아가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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