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사려니숲
30일 산지등대복합문화공간
추석 연휴기간 실버세대들이 마이크를 잡는다.
자작나무숲(대표 이현미)이 주관단체로 진행하는 ‘2023 문화가 있는날-실버마이크 브라보 마이 라이프’가 오는 27일 오후 2시 사려니숲에서, 30일 오후 5시 산지등대복합문화공간에서 선보인다.
이달 행사는 특별히 추석연휴 기간에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 펼쳐져 가족들과 함께 공연을 함께 하면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먼저 오는 27일 오후 2시 사려니숲에서 진행된다.
만 60세 이상 실버 세대가 주인공이 되어 무대에 서는 공연 프로그램으로 오디션을 거친 실력 있는 예술가들과 만날 수 있는 무대이다.
이어 30일 오후 5시 산지등대복합문화공간 야외마당에서 공연이 이뤄진다.
이번 공연에는 가람과뫼 윤영로 해바라기 심명기, 문석범, 섹소폰연주자 김용형, 바리톤 김광정, 국악협회 제주도지부, 마리첼린지,무용 강혜인등이 총 출연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전통예술, 대중가요, 클래식,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으로 구성됐으며 별도 예매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실버마이크는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주에서는 처음 이루어지고 있으며 총10회공연중 8회의 공연을 마무리했고 2회의 공연만을 남겨놓고 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