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고기철 전 제주경찰청장을 영입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고 전 청장을 비롯해 조광한 전 남양주시장, 김현준 전 국세청장, 박영춘 전 SK그룹 부사장, 김영민씨 등에 대한 입당 환영식을 개최했다.
문재인 정부 시절 제주경찰청장, 서울경찰청 자치경찰차장 등을 지낸 고 전 청장은 이날 “모두가 험지라고 말하는 곳이 제주도”라며 “제주에서 국민의힘이 선택될 수 있게 앞장서 걸어가겠다”라고 밝혔다.
김기현 대표는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으로 환영한다”며 “각계각층을 아우르는 인재들이 모여드는 것은 우리 당이 집권당으로서의 면모를 더욱 든든히 갖춰나가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민 사랑을 받는 집권당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중요한 증거”라고 말했다.
최병석 기자 cbs788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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