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스포츠과학센터 ‘우리는 제주선수단 서포터’
제주스포츠과학센터 ‘우리는 제주선수단 서포터’
  • 홍성배 기자
  • 승인 2023.09.1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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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종목 전국체전 선수단 대상 사전 컨디셔닝 지원 나서

부상 방지-경기력 향상 차원…체전 때도 현장 지원 계획
제주스포츠과학센터 선임연구원이 아이싱 처치 장비인 엑스쿨을 활용해 컨디셔닝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스포츠과학센터 선임연구원이 아이싱 처치 장비인 엑스쿨을 활용해 컨디셔닝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스포츠과학센터가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제주선수들의 서포터 역할을 톡톡하게 수행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송승천) 제주스포츠과학센터(센터장 강지훈)는 다음 달 13일부터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맹훈련 중인 제주도선수단의 부상 방지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사전 컨디셔닝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사전 지원대상은 검도, 레슬링, 배드민턴, 복싱, 씨름, 역도, 유도, 육상, 자전거, 체조, 축구, 태권도 등 12개 출전 종목 선수들이다.

연구원트레이너 등으로 구성된 2개의 현장지원팀이 종목별 훈련장을 방문해 훈련 시작부터 종료까지 테이핑, 아이싱, 도수 및 EMS(Electrical Muscle Stimulation) 마사지 등을 지원하고 있다.

강지훈 센터장은 “1개월 전부터 선수들에게 사전 컨디셔닝 지원을 실시함으로써 부상 방지와 경기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특히 선수들과의 교감을 통해 시합장에서 선수들의 경기에 대한 심리적 준비와 안정까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사전 컨디셔닝 지원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강 센터장은 컨디셔닝에 대한 선수 및 지도자의 요구와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지원종목 증가로 반영되는 등 2년 전부터 기획한 전국체육대회 사전 컨디셔닝 지원이 이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스포츠과학센터는 10월 첫째 주까지 사전 컨디셔닝 지원을 계속한다. 전국체육대회 기간에도 지원종목의 경기장을 방문해 컨디셔닝을 지원함으로써 제주 선수들의 선전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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