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주초등학교(교장 박은진)와 하귀초등학교(교장 송준의)가 제17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배 전도학교스포츠클럽 축제 (이하 키즈-런 페스티벌)에서 키즈-런 최강팀으로 등극했다.

키즈-런 경기는 국제육상연맹에서 육상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만들었다. 육상경기 종목 중 달리기, 던지기, 점프 각 2종목과 종합달리기 1종목으로 이뤄졌다. 이들 7개 종목을 순환해 총 점수를 합산하는 단체 게임방식으로 진행된다.

제주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제주도육상연맹(회장 박우혁)이 주관해 지난 16일 제주시 사라봉 다목적 체육관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도내 13교(12학급 미만 6교, 13학급 이상 7교)에서 104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기 결과 12학급 미만 경기에서는 하귀초가 40점을 기록하며 재릉초(29점)와 우도초(26점)를 여유있게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13학급 이상 경기에서는 신제주초(45점)가 삼양초와(41점)와 한라초(27점)의 추격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