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초 부지 활용 다양한 방안 제시
동인초 부지 활용 다양한 방안 제시
  • 김현종 기자
  • 승인 2023.09.1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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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10월 설문조사.면담, 11월 최종 보고회 예정

가칭 동인초 부지 활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18일 제5회의실에서 개최한 동인초 부지 활용 방안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에서 용역진인 제주대 산학협력단은 교육시설로 특수학교 분교 설립, 주변 과밀학교 문제 해소 목적 초등학교 신설, 교육복지 원스톱 서비스 지원센터 설립 등을 제시했다.

제주대 산학협력단은 기존 교육지원 시설을 옮기는 방안도 제안했다. 건물이 노후된 제주도교육청, 제주시교육지원청, 탐라교육원, 제주융합과학연구원, 제주국제교육원 등이 해당한다.

이 밖에도 학생 문화예술과 교직원 연수, 교사 심리상담, 부모 교육 관련 시설도 제시됐다.

제주대 산학협력단은 10월까지 관련 설문조사와 면담을 진행한 후 11월 중 분석을 거쳐 1130일 최종보고회를 진행한 후 12월 중 최종안을 제주도교육청에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동인초 부지는 제주도교육청이 동화초와 인화초 주변 인구 증가에 따라 2001년 초등학교 설립계획을 수립하고 2003~2015년 매입한 건입동과 일도2동 일원 토지 15863(13필지).

그러나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2009년 학교 설립계획이 취소된 후 부지가 방치돼 왔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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