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일과 21일 이틀간 제주고등학교 일원에서 제52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2023 FFK 제주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전국영농학생축제는 중등 농업교육 발전 모델을 제시하고 우수 농업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전국 14개 시‧도교육청이 순회 개최하며 제주대회는 1987년과 1996년에 이어 세 번째다.
전국 시‧도교육청 학생과 관계자 1400여 명이 제주대회에 참가해 6개 분야 전공 경진과 6개 분야 실무능력 경진, 6개 분야 과제 발표을 비롯해 글로벌 리더십 대회, FFK 골든벨, FFK 예술제, 공동학술대회 등을 진행한다. 농산업 관련 전시 및 체험 부스 133개도 운영된다.
첫날 개회식에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전국 9개 시‧도 교육감, 2개 시‧도 부교육감, 도의회 김황국 부의장 및 김창식 교육위원장, 정이운‧고의숙 교육위원, 농업 관련 유관기관장, 농업계열 고등학교장, 교육부 및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체험 부스에는 도내 제주서중학교와 중문중학교, 안덕중학교, 서귀포산업고등학교, 중문고등학교 등 학생 1000여 명이 참여한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