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검도인 장애.비장애 넘어 한 마음
제주 검도인 장애.비장애 넘어 한 마음
  • 홍성배 기자
  • 승인 2023.09.1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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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제주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 검도 경기 성황리 개최
제15회 제주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 검도 경기가 지난 16일 제주시 외도검도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15회 제주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 검도 경기가 지난 16일 제주시 외도검도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주 검도인들이 제15회 제주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 검도경기에서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하나가 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검도회(회장 김태인)는 지난 16일 제주시 외도검도관에서 제15회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검도 경기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개인전에 장애인 5명, 단체전에 장애인 5명과 비장애인 10명이 참여해 혼합 3인조로 경기를 치르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대회 결과 개인전 1위는 이진욱 선수가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이뤘으며 2위는 전지혁 선수가 차지했다.

이진욱 선수는 단체전에서도 이강우, 최영철 선수와 같은 조를 이뤄 1위를 차지해 2관왕에 올랐다.

올해 첫 출전한 전지혁 선수는 개인전뿐만 아니라 강민재, 김원각 선수와 조를 이룬 단체전에서도 2위에 올랐다.

고우혁, 고신우, 진혁재 선수는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공동3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갑작스런 폭우에도 제주도장애인검도회 임원과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장애인 선수 가족에게는 조희순 제일양돈법인 대표가 후원한 오겹살 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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