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제주 세찬 가을비…이번주 흐린 날씨 속 비소식도
주말 제주 세찬 가을비…이번주 흐린 날씨 속 비소식도
  • 이창준 기자
  • 승인 2023.09.1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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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20∼30mm 비…피해 신고는 없어

주말 동안 제주에 세찬 가을비가 내린 가운데 이번주에도 흐린 날씨 속 곳곳에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는 것을 전망된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제주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20~60mm, 많은 곳은 80mm 수준의 비가 내렸다.

특히 제주 대부분의 지역에는 시간당 20~30mm 수준의 강한 비가 쏟아지기도 했다.

16일 발효된 호우특보는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다행히 비로 인한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비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이번주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나 주변 기압계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18일 아침 최저기온 23~24도, 낮 최고기온 28~29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1.0m로 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18일까지 남부 해상과 동부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며 “비가 내리는 곳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1km 미만으로 짧은 곳이 있겠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준 기자  luckycjl@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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