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로 오토바이를 몰던 30대 남성이 도로 중앙화단 연석을 들이받고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서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9시 10분쯤 서귀포시 대천동 한 도로에서 A씨가 도로 중앙화단 연석을 들이받아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2차로에서 1차로로 진로를 변경하다 중앙화단 연석을 들이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또한 면허증 없이 오토바이를 몰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안전운전으로 사고를 예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준 기자  luckycjl@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