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돌아온 사색가
'사랑'으로 돌아온 사색가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3.09.1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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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엘 '아내를 우러러 딱 한 점만 부끄럽기를'

그간의 저서로 통쾌한 인문학의 재미를 선사했던 조이엘 작가가 ‘사랑’ 이야기로 돌아왔다.

조이엘 작가가 최근 펴낸 책 '아내를 우러러 딱 한 점만 부끄럽기를'이다.

제주에 사는 부부 일상을 유쾌하게 그려내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은 화제의 인스타툰 ‘독신주의자와 결혼하기’ 속 남편이기도 한 작가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아내와의 연애와 결혼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우리가 잘 안다고 믿었던 ‘사랑’에 물음표를 던진다.

또 자신의 경험에 탄탄하고 해박한 지식을 더해 사랑의 본질을 들여다보고 인문학적 관점으로 사랑을 재정의한다. 

저자는 인간은 깨어있는 한 사랑을 한다고 강조한다.

또 모든 사랑을 합친 분량과 두께로 연인을 사랑할 때야 비로소 진정한 사랑을 알게 된다.

작가는 진정한 사랑을 꿈꾼다면 사랑의 본질을 들여다봐야 한다고 말한다.

본질은 인간에게 감동을 주고 통찰을 선물하며 새로운 단계로 나아갈 힘을 줘서다.

인문학자이자 사랑꾼인 작가가 인문학에서 건져 올린 64개의 문장과 그만의 사랑법을 통해 사랑과 결혼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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