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가희(제주특별자치도보디빌딩협회)가 2023 세계피트니스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제주도보디빌딩협회(회장 신소야)는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경남 하동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23 세계피트니스선수권대회 파견 2차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윤가희(비키니 +164㎝)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윤가희는 지난 달 1차 선발전을 통과한 종목별 15명의 선수 중 세계선수권대회에 파견하는 2차 최종 3명의 선수에 포함됐다. 이로써 윤가희는 국내 비키니 피트니스 종목의 강자 자리를 굳게 다졌다.
윤가희는 오는 10월 30부터 11월 5일까지 스페인 산타 수산나(Santa Susanna)에서 열리는 세계피트니스 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한편 이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53회 YMCA선발대회 비키니 -163㎝급에서 이나래(제주도보디빌딩협회)가 1위, 양서영(Gym seung)이 3위를 각각 차지해 제주 여자 피트니스의 위상을 드높였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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