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9월 28일~10월 1일 특별 관리대책 시행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양지공원 특별 관리대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추석 연휴 양지공원 방문 추모객은 추석 당일 1만5000여 명 등 총 3만여 명으로 예상됐다.
이에 제주도는 안전하고 쾌적한 추모환경을 조성하고 교통 불편 해소 등을 위해 특별 관리대책을 실시할 방침이다.
주요 대책은 ▲봉안시설 내 제례실 폐쇄 ▲실내 음식물 반입 및 섭취 금지 ▲추석 당일 화장로 가동 중지 ▲5·16도로 등 양지공원 진입구간 교통통제 및 주차안내 ▲고인 위치 안내 ▲환경정비 인력 추가 투입 등이다.
이와 함께 제례실의 경우 추석 연휴 이전에 방문하도록 유도해 추모객 분산을 꾀하고, 추모 시간도 기존 30분에서 5분 내외로 단축할 계획이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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