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정부 공직자들이 잇따라 1급(관리관)으로 승진했다.
국무조정실은 지난 3일 제주 출신 양성호 기획총괄정책관(54)을 규제조정실장(1급)으로 승진 발령했다.
양 규제조정실장은 제주시 애월읍 어음2리 출신으로 대기고와 서울시립대를 졸업하고 미국 미주리대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4년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정부합동부패척결추진단 총괄과장 ▲국조실장 비서관 ▲소통지원 비서관 ▲미세먼지 개선기획단 부단장 ▲기획총괄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행정안전부는 4일자 인사를 통해 진명기 지방재정경제실 지방세정책관(55)을 사회재난실장(1급)으로 승진 발령했다.
진 사회재난실장은 제주시 애월읍 납읍리 출신으로 구미공고와 대구대, 영국 버밍험대 대학원(MBA)을 졸업했다.
1995년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해 ▲비상대비정책국 민방위심의관 ▲대통령직속 ‘미세먼지문제해결을위한국가기후환경회의’ 총괄운영국장 ▲재난관리실 재난복구정책관 ▲지방재정경제실 지방세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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