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미중·외도초, 제주육상 정상 등극
위미중·외도초, 제주육상 정상 등극
  • 홍성배 기자
  • 승인 2023.09.04 16: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3 제주도교육감배 학교간대회 남녀부 종합우승

위미중학교와 외도초등학교가 제주육상 정상에 올랐다.

2023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배 학교간육상경기대회가 지난 2일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남초부 11, 여초부 9, 남중부 6, 여중부 4, 남녀 고등부 각 1교에서 200(125, 75)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위미중은 이번 대회 남중부 경기에서 금메달 8, 은메달 5, 동메달 4개 등 모두 1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종합점수 88점을 기록한 위미중은 귀일중(4, 5, 1·57)과 제주중(4, 4, 1·52)의 추격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위미중은 여중부 경기에서도 금메달 5개와 은메달 2개를 따내며 종합점수 38점으로 서귀포대신중(3, 2·24)과 제주서중(2·14)을 제치고 지난해에 이어 남녀동반 종합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김강범 감독이 이끄는 귀일중은 오랜만에 출전한 대회에서 종합 2위에 오르는 저력을 선보이며 도내 남중부 육상의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초등부에서는 외도초가 남녀부를 모두 석권했다. 외도초는 남초부 경기에서 금메달 4, 은메달 5, 동메달 2개를 획득해 64점을 기록하며 신제주초(4, 4·45)와 삼성초(2, 5 37)를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외도초는 여초부 경기에서도 금메달 9개와 은메달 3개를 따내며 81점을 획득, 삼성초(3, 3, 2·44)와 신제주초(2, 3 26)를 따돌리고 남녀부 동반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남초부 김민겸 교사(외도초)와 여초부 문경보 교사(외도초), 남중부·여중부 명성재 교사(위미중)는 팀을 우승으로 이끈 공로로 지도자상을 받았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17, 25, 34, 43, 52, 61(동일 종목 상위입상자 점수만 적용)을 적용해 순위를 결정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