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첨단과기단지 2단지, ‘관광’ 연계 활성화 필요”
“제주첨단과기단지 2단지, ‘관광’ 연계 활성화 필요”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3.08.31 16: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JDC, 30일 '2첨단 성공 구축 위한 전문가 세미나' 개최
"K컬처 산업 육성 바탕 제주 관광산업 연계 검토해야"
지난 30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서울사무소에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가 진행되고 있다. JDC 제공.
지난 30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서울사무소에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가 진행되고 있다. JDC 제공.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K컬처’와 제주 관광사업을 연계한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JDC)는 지난 30일 JDC 서울사무소에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2첨단)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전문가 세미나는 제주의 지리적 여건과 산업 트렌드를 고려한 2첨단 조성사업 발전 방향 도출과 단지 콘셉트 설정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하정석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 김경연 제주대 전자공학과 김경연 교수, JDC 미래전략자문위원회의 강성진(고려대) 위원, 정태용(연세대) 위원, 마동훈(고려대) 위원 등이 참석했다.

지난 30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서울사무소에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가 열린 가운데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JDC 제공.
지난 30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서울사무소에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가 열린 가운데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JDC 제공.

세미나는 하 전문연구원의 ‘산업 동향 기반 2첨단 구축 방향 제안’, 김 교수의 ‘인력개발과 제주의 산업발전 방향’ 등 주제 발표로 시작해 전문가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토론에서 전문가들은 “제주도정 정책과 부합하는 개발전략을 수립해 제주 고유의 특성을 살린 방향으로 단지개발이 이뤄져야 한다”라며 “제주의 문화뿐만 아니라 ‘K컬처’와 연관된 산업 육성을 바탕으로 제주의 관광산업을 연계한 활성화 방안 검토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김두한 JDC 첨단과학기술단지운영단장은 “이번 세미나는 분야별 전문가들의 인사이트를 통해 2첨단의 성공을 위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한 뜻깊은 자리”라며 “세미나에서 도출된 제안을 다듬어 2첨단의 성공은 물론 도민이 희망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초석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JDC는 제주시 월평동 일원 84만8163㎡(약 25만7000평)에 3128억원을 투입해 IT(정보기술)·BT(생명공학기술)·환경에너지기술(ET)·문화콘텐츠기술(CT)를 핵심 테마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