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9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노스런던칼리지에잇스쿨 제주(NLCS Jeju) 국제학교에서 제13회 제주청소년 모의 유엔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모의 유엔은 유니세프(UNICEF)와 유엔경제사회이사회(ECOSOC), 유엔난민기구(UNHCR), 유엔환경계획(UNEP) 등 4개 위원회로 구성되며 도내 중·고등학생 107명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유엔 의장단과 프레스, 스태프, 대사단 등 역할을 수행하며 국제사회 주요 현안에 대한 결의안을 도출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 능력을 배양하는 활동을 경험한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 학생들이 국제 주요 현안을 다루는 모의 국제회의를 직접 기획·운영함으로써 세계적인 안목을 넓히는 한편 다양성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세계 시민으로서 자질을 함양하는 뜻깊은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