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서귀포시체육회 여성체육위원회(위원장 한정순) 워크숍’이 지난 27, 28일 이틀간 서귀포시 일원에서 진행됐다.
민선 2기 서귀포시체육회에서 처음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서귀포시 여성체육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서귀포시 여성들이 감독, 코치, 심판 등 체육활동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맡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여성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보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시간과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편안하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여성전용 체육공간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정순 위원장은 “서귀포시 여성 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여성체육위원회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며 “서귀포시 여성들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체육 활동에 기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의견을 모을 수 있는 토론의 장이 더욱 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태문 서귀포시체육회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나온 의견을 충분히 검토하고 앞으로 체육분야에서 서귀포시 여성들이 눈부신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