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올 상반기 상하이 문화관광 시장이 호황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 문화관광국은 올 1~6월 국내 관광객 1억3천900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 이상이 상하이를 찾았다. 이로 인해 창출된 관광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 증가한 1천550억 위안(약 28조550억원)을 훌쩍 넘었다.
올 상반기 관광 소비도 증가했다. 중국 결제 플랫폼 유니온페이(銀聯·은련)에 따르면 1~6월 관광 소비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77% 늘어난 4천784억5천만 위안(86조6천175억원)으로 집계됐다.
문화 소비도 활력을 보였다. 같은 기간 상하이에선 2만2천 회 이상의 공연이 펼쳐졌다. 관람객 수 역시 1천200만 명에 육박하며 8억3천200만 위안(1천505억원)의 흥행 수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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