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사회, 필리핀 해외 무료 의료 봉사 재개
제주도의사회, 필리핀 해외 무료 의료 봉사 재개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3.08.27 16: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의사회(회장 김용범)는 지난 2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필리핀 산타마리아 지역에서 취약계층 해외 무료 의료봉사에 나서고 있다.

‘필리핀에서 웃음 나누기’를 슬로건으로 2008년부터 시작된 취약계층 해외 무료의료봉사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다가 올해 3년 만에 재개됐다.

제주도의사회는 제주도의 보조금 지원을 통해 해외 의료봉사로 필리핀에서 해마다 2000여 명의 환자를 진료해왔다.

올해는 7개과 전문과목 의료진들이 협업해 진료팀을 꾸린 만큼 더욱 알찬 해외 의료봉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의료진에는 이비인후과, 외과, 내과, 산부인과, 신경외과, 소아청소년과 각 1명과 치과의사 2명, 치과위생사 3명, 간호조무사회 5명, 행정지원 3명 등이 참여한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25일 제주국제공항에서 해외 의료봉사단을 배웅하면서 “제주도의 의료를 필리핀에 널리 알리고 건강하게 돌아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