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선수단, 제53회 대통령배전국시도복싱대회서 메달 4개 획득
조권희(서귀포고2)가 제53회 대통령배전국시도복싱대회에서 금빛펀치를 작렬했다.
조권희는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전라남도 고흥팔영체육관에서 열린 제53회 대통령배전국시도복싱대회 남자고등부 –71㎏급 결승전에서 왼손 어퍼컷을 홍서진(부산체고)의 안면에 적중시키며 3-2 판정승을 거뒀다.
조권희는 지난 7월 회장배전국종별복싱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오는 10월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활약이 기대되고 잇다.
조권희와 함께 이 대회 여자중등부 –50㎏급에 출전한 김하은(제주서중2)은 결승에서 한송(조치원권투체육관)을 맞아 선전했지만 아쉽게 판정에서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중등부 –50㎏의 조성한(제주서중3)과 남자고등부 –86㎏급의 손기태(복싱마스터)는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제주도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등 모두 4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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