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지하 주거용 건축물 점검
제주시 지하 주거용 건축물 점검
  • 이창준
  • 승인 2023.08.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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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오는 31일까지 풍수해 예방을 위해 건축행정시스템(세움터)을 통해 추출한 제주시 관내 지하층이 있는 주택 용도로 된 건축물과 그동안 재난지원금 지급 또는 침수 이력이 있는 지하 주거용 건축물 84개소를 점검한다고 27일 밝혔다.

조사내용은 ▲지하용도(실제 이용실태 기준) ▲침수우려 관리단계 구분(우려, 주의, 양호) ▲건축물소유자 또는 거주자 취약계층 해당 여부 및 비상연락망 구축 ▲물막이판 등 침수방지시설 설치 희망 여부 등이다.

제주시는 점검결과 관리가 미흡한 곳은 모래주머니 등 방재 물품을 지원하고 침수방지시설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재해취약주택(지하) 최소화를 위해 침수가 우려되는 주거용 건축물을 지하층에 신축하고자 하는 경우 제주도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건축허가를 제한할 계획이다.

김형도 주택과장은 “각종 재해로 인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을 강화해 재해취약주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창준 기자  luckycjl_2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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