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축산농가 사료비 112억원 지원
제주시 축산농가 사료비 112억원 지원
  • 김현종 기자
  • 승인 2023.08.2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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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국내 사료가격 상승으로 인한 농가의 사료값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축산농가에 112억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농가 사료구매자금 지원사업은 축산농가의 사료수급 불안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융자(100%, 2년 거치 일시상환)를 1.8%의 저리로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원액은 112억원으로 상반기 101억원을 포함해 올해 총 213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원액의 약 57%인 64억원을 과잉사육의 여파로 가격이 폭락한 한우농가와 지속되는 폭염 등으로 원유 생산량이 감소한 낙농농가에 배정해 집중 지원한다.

사료구매자금 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는 선정ㆍ추천 통보서와 대출관련서류를 첨부해 대출취급기관(지역 농ㆍ축협, 양돈농협)에서 오는 10월 13일까지 대출실행을 하면 된다.

홍상표 축산과장은 “축산농가의 배합사료 구입에 따른 부담을 해소하기위해 사료구매자금 사업비를 확보하고 농가의 융자금 실행상황 등을 수시로 확인해 필요농가에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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