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내그(SNAG)골프가 제주지역 초등교육 현장에 처음으로 도입된다.

스내그골프는 안전한 장비를 이용해 기본스윙을 배우는 골프 교육 프로그램이다.

제주대학교는 교육대학과 제주남초등학교, 한국스내그골프협회, 바이스앤이 스내그골프 체육교육에 대한 체육·예술 교육기부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제주시교육지원청이 지정한 원도심 공동화학교인 도남초등학교에서 초등돌봄교실 프로그램의 하나로 스내그골프가 시범 운영되고 향후 교육과정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한국스내그골프협회는 제주대 사라캠퍼스에 1000만원 상당 교육용 장비도 기증한다.

한편 스내그골프는 PGA(미국프로골프)투어 프로선수들이 수년간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개발했다. SNAG는 ‘Starting New At Golf’의 약자로 골프에서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