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국회의원, 이태원 참사 특별법 안건조정위원장 맡아
송재호 국회의원, 이태원 참사 특별법 안건조정위원장 맡아
  • 최병석 기자
  • 승인 2023.08.2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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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갑ㆍ행안위ㆍ사진)이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이하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심의할 안건조정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3일 오후 국회에서 안건조정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결정했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지난해 10월 29일 다중인파 밀집 사고로 159명이 숨진 이태원 참사 전반에 대한 사실관계와 책임소재를 밝히고 피해자와 유족 지원을 목적으로 한 법이다.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등 야권 의원 183명이 발의했다.

송의원은 “지난 6월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됐으나 지금까지 법안 심사도 시작되지 않았다”라며 “유가족과 시민의 뜻을 받들어 특별법 제정을 위한 논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이날 안건조정위원장 선출을 시작으로 29일과 30일에 이태원 참사 특별법 법안심사를 진행하고 의결할 예정이다.

최병석 기자  cbs788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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