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체육회(회장 김태문)는 최근 경북 포항시 형산강 수상레저타운에서 서귀포시 스포츠 인프라 강화를 위해 포항시체육회와 스포츠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태문 회장을 비롯한 서귀포시체육회 임직원 13명과 포항시체육회 나주영 회장, 포항시 김남일 부시장, 체육회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지역의 체육회는 서귀포시와 포항시 체육발전은 물론 회원단체 스포츠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태문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스포츠 교류를 계기로 양 체육회가 동반 상생 발전하는 기폭제가 되길 바라며, 상호간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체육회 교류 추진단은 교류협약 일정 외에도 충남 청양군에서 전지훈련 중인 서귀포시 직장운동경기부 복싱팀을 찾아 격려하는 한편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시설 벤치마킹 등도 실시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