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양성평등주간(9월 1~7일)을 앞두고 지난달 21일까지 한 달간 실시한 2023년 양성평등 그림·사진일기 공모전 수상자 76명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작품 총 245점(그림일기 221점, 사진일기 24점)이 공모전에 접수했다.
심사 결과 그림일기는 최우수 1점과 우수 6점, 장려 10점, 가작 20점, 입선 20점 등 57점, 사진일기는 최우수 1점과 우수 3점, 장려 5점, 가작 10점 등 19점의 입상작이 가려졌다.
수상작에 상장과 함께 총 335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최우수작은 그림일기 분야는 삼화어린이집 유예준 원아(6)가 그린 ‘엄마와 아빠는 서로 존중해요’, 사진일기 분야는 부산 박혜진씨(19)가 출품한 ‘자연스러운 색깔처럼’에 돌아갔다.
시상은 오는 9월 1일 열리는 2023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수상 작품은 양성평등주간에 제주시청 1별관과 종합민원실, 탐라도서관 등에 전시된다.
송미영 제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한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양성평등 시책과 사업에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