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플로어볼 마니아들 제주로 모인다
지구촌 플로어볼 마니아들 제주로 모인다
  • 홍성배 기자
  • 승인 2023.08.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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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제주오픈국제플로어볼대회 오는 25~27일 열려

한라체육관 등서 13국 700여 선수 우정의 대결 펼쳐
지난해 대회 시상식이 끝난 후 기념촬영 모습.
지난해 대회 시상식이 끝난 후 기념촬영 모습.

지구촌 플로어볼 마니아들이 제주에서 우정의 대결을 펼친다.

제주특별자치도플로어볼협회(회장 김형우)가 주최하고 제주오픈국제플로어볼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7회 제주오픈국제플로어볼대회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제주시 한라체육관과 사라봉다목적체육관, 복합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싱가포르, 중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체코, 스위스, 스웨덴, 핀란드, 태국, 홍콩, 미국, 캐나다 등 세계 13개국 1200여 명의 선수와 임원, 가족들이 참가한다.

제주에서는 지난해 우승팀인 블루돌핀스와 탐라데빌, 대기고, 대기OB가 남자부 경기에 나선다. 여자부에는 5회 대회 준우승팀 신성여고와 블루돌핀스, 탐라데빌이 출전한다.

대회는 25일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26일 예선 리그전이 열리고, 27일 본선 순위 결정전과 시상식이 진행된다.

김형우 제주도플로어볼협회장은 플로어볼로 전 세계가 하나 되는 ‘ONE BALL ONE WORLD’ 제주오픈을 만들겠다는 포부로 대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고의 플로어볼 대회라며 제주오픈국제플로어볼대회를 제주 관광문화사업과 연계 발전시켜 제주를 플로어볼의 신흥 메카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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