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용량 '200t→370t' 증설 가동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용량 '200t→370t' 증설 가동
  • 김현종 기자
  • 승인 2023.08.1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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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2020년부터 499억 투입 공사 완료, 지난 1일부터 의무 운전...내달 4일 준공식

2배 가까이 처리용량을 늘린 제주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이 가동된다.

제주시는 한림읍 월각로(금악리) 506-27 소재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증설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의무 운전하고 있고 다음 달 4일 준공한다고 16일 밝혔다.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은 가축분뇨와 음폐수 등 유기성폐기물을 처리해 바이오가스와 전기를 생산한다. 증설사업은 가축분뇨의 안정적 처리를 통한 환경오염 예방과 바이오가스 활용 신재생에너지 기반 조성을 위한 역점시책으로 2020년부터 총사업비 4996000만원(국비 80%지방비 20%)을 투입해 추진완료된 결과 일일 처리용량이 기존 200t에서 370t까지 늘어났다.

이는 현재 관내 일일 양돈분뇨 발생량(1978t)19%를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이다.

제주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증설사업은 농식품부 공모에 선정돼 추진됐다.

홍상표 제주시 축산과장은 공동자원화시설 확충으로 집중화시설(공공처리+공동자원화시설)에서 가축분뇨 발생량의 80% 이상을 처리하고 부적정 처리도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준공식은 94일 오후 2시 제주시 가축분뇨공공처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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