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근대5종 꿈나무들 저력 빛났다
제주 근대5종 꿈나무들 저력 빛났다
  • 홍성배 기자
  • 승인 2023.08.1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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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대항 문체부장관기대회서 금1, 동2 획득
왼쪽부터 이호연(귀일중3), 이지호(제주사대부고3), 강수완(귀일중3).
왼쪽부터 이호연(귀일중3), 이지호(제주사대부고3), 강수완(귀일중3).

제주 근대5종 꿈나무들이 전국무대에서 상위 입상하면서 다시 한 번 제주 근대5종의 저력을 보여줬다.

제주근대5종 선수단은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전남 해남우슬체육공원에서 열린 해남 코리아 근대5종 오픈국제대회 겸 시·도대항 제3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근대5종경기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귀일중 3학년 이호연()과 강수완()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 실시된 중등부 혼성계주에 출전해 당당하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들은 수영에서 서울(304), 부산(299), 경기(299)에 이어 4(294)에 그쳤지만 레이저런 경기에서 1(496)로 가장 먼저 골인하며 레이저런이 강한 팀으로 주목을 받게 됐다.

특히 여중부 근대3종 개인전에 출전한 이호연은 수영에서 256점을 획득해 17번째로 레이저런을 출발하는 힘든 상황에서도 역주하면서 3위를 차지해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의 부진을 만회했다.

국가대표 상비군인 이지호(제주사대부고 3)도 수영에서 43(279)로 부진한데 이어 펜싱에서도 4(245)에 그쳐 15명을 추월해야 입상하는 힘든 상황을 맞았다. 그러나 레이저런 경기에서 1(659)를 차지하며 개인전 동메달을 차지해 오는 10월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의 선전이 기대된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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