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도로는 개설됐으나 도로명이 없던 구좌읍 6곳, 한경면 1곳 구간에 지역주민 의견수렴과 제주특별자치도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로명을 부여했다고 9일 밝혔다.
구좌읍은 사방길, 김녕사굴길, 두럭산길, 선유로1길, 한동로9길, 행원북서길이고, 한경면은 낙조2길이다.
사방길은 주민들에게 유래된 지명이고 김녕사굴길과 두럭산길은 해당 도로 인근에 위치한 지역 명소 명칭이 반영됐다. 그 외 구간은 기존 도로에서 분기된 사항이 담겼다.
제주시는 해당 도로명들을 고시한 후 주소정보 누리집(www.juso.go.kr)에 도로명과 도로구간 정보를 등록해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도로명판 등 주소 정보 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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