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환경시설관리소는 봉개매립장 최종복토공사를 다음 달 마무리한다고 6일 밝혔다.
봉개매립장은 1992년 8월 매립을 시작해 2019년 10월 만적으로 사용 종료된 후 3‧4공구 최종복토공사가 2022년 6월 끝난 데 이어 1‧2공구 최종복토공사가 오는 9월 완료할 예정이다.
지난 6월과 7월 봉개매립장 일부 구간에 11㎡ 크기 화단 10곳을 조성하기 위해 수국이 식재됐고, 매립장 진‧출입을 방해하는 잡목 약 90t을 제거하는 등 매립장 사면 정비도 이뤄졌다.
앞으로 6만3000㎡ 사면과 주변 생태로를 대상으로 예초작업을 포함한 환경정비가 진행된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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