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선수단, 8월 1일부터 하계 강화훈련 돌입
제주도선수단, 8월 1일부터 하계 강화훈련 돌입
  • 홍성배 기자
  • 승인 2023.07.3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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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개 종목 1784명 참가, 10월 전국체전 등 대비해 담금질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이 81일부터 여름철 강화훈련에 돌입한다.

제주도체육회(회장 송승천)는 오는 1013일부터 19일까지 전남에서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와 내년도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메달 획득을 위해 이날부터 8월 한 달간 37개 종목의 선수 1784명이 공식적인 하계 강화훈련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하계 강화훈련에는 농구와 소프트테니스 2종목이 추가되는 등 지난해보다 참가자가 221명 늘었다.

공식적인 훈련 개시에 앞서 이미 방학을 맞은 각급 학교를 중심으로 무더위를 이겨내며 강도 높은 훈련이 이뤄지고 있다. 또한 전국 각지에서 개최되는 전국대회에 참가해 실력을 점검하고 실전 경험을 늘리면서 다가오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제주도체육회는 도위 선양은 물론 자신의 기록 경신을 위해 담금질이 한창인 선수들을 위해 7월과 8월 개최되는 각종 하계 전국대회 참가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를 통해 선수 개인별 체력 측정은 물론 부상 방지와 전력 보강, 심리 상담 등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밀착형 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송승천 회장은 자신의 한계를 넘기 위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선수들에게 아낌없이 지원하겠다특히 18세 이하부 선수들은 오는 2026년 제주 전국체육대회에서 제주도를 빛낼 소중한 유망주들이다. 종목별 훈련장을 빠짐없이 방문해 선수들과 함께 소통하고 발로 뛰는 체육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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