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라(제주도청)가 2023 한국실업역도회장배 전국역도경기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김예라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2023 한국실업역도회장배 전국역도경기대회 여자일반부 71㎏급에 출전해 인상 1차 시기에 90㎏을 성공하면서 1위를 확정지었다.
김예라는 용상에서도 1차 시기에 118㎏을 들어올려 1위에 올라 합계까지 모두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예라는 용상에서 자신의 대회기록인 122㎏까지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예라가 올해 전국체육대회 컨디션 조절을 위해 본인의 체급보다 한 체급 올려 출전한 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고 용상에서 자신의 기록을 경신하면서 올해 전국체육대회에서 선전이 기대된다.
앞서 여자 일반부 64㎏급에 출전한 최유진(제주도청)은 인상에서 1차 80㎏, 2차 83㎏에 성공한 후 자신의 기록 경신을 위해 89㎏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실패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유진은 용상에서 109㎏을 들어 올려 동메달을 추가한데 이어 합계에서까지 모두 3개의 동메달을 차지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