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이용객 함덕 1위 여전...협재 2위로 바짝 추격
해수욕장 이용객 함덕 1위 여전...협재 2위로 바짝 추격
  • 김현종 기자
  • 승인 2023.07.27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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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곳 해수욕장 개장 약 한 달 간 31만명 다녀가, 코로나 팬데믹 2020~2022년보다 많아
2019년보다는 다소 적어...금능해수욕장은 3위로 선전, 이호는 현재 5위로 부침 반복돼

제주시 해수욕장 중 함덕이 이용객 수에서 변함없이 1위를 달리고 있다.

예년에 비해 협재해수욕장 이용객이 급증하면서 함덕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27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전면 개장(5곳 지난달 24일 조기 개장)한 후 약 한 달을 맞은 8곳 해수욕장 이용객은 총 316231(26일 기준)으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같은 기간 이용객 2020214763명과 2021294057, 2022283906명보다 늘었다.

다만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기 해수욕장 이용객 317280명보다는 다소 적다.

해수욕장별로 함덕이 78211명으로 1위이고 협재가 7540명으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금능(51600)과 월정(36008), 이호(31100), 곽지(19420), 삼양(17492) 해수욕장이 차례로 3~7위를 달리고 있다. 김녕해수욕장은 이용객 11860명으로 꼴찌다.

함덕해수욕장은 매년 동기간 이용객이 2019129128, 2020112340, 2021104500, 202269440명으로 부동의 1위를 유지해 왔다. 반면 협재는 8곳 해수욕장 중 2019(41360) 3, 2020(27630) 2, 2021(39135) 3위에 이어 2022(36100) 5위로 밀려난 것은 물론 함덕과 격차가 컸던 반면 올해는 1위를 위협하고 있다.

금능해수욕장도 이용객 순위가 2019(38800) 4위와 2020(23200) 3, 2021(25000) 5, 2022(44300) 2위에 이어 올해 3위를 달리며 비교적 선전하고 있다.

이호해수욕장은 2019(41490) 2, 2020(11790) 6, 2021(48120) 2, 2022(37850) 3위에 이어 올해 5위를 달리며 이용객 수에서 부침을 겪고 있다.

한편 8곳 해수욕장의 연도별 전체 이용객은 20182223879명에서 20191594139명으로 줄어든 후 코로나 당시인 2020845272명과 2021791068명으로 급감했다 지난해 1025230명으로 일부 회복했다.

월정해수욕장은 2021년부터 지정 해수욕장이 됐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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