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도지사배 국제휠체어농구 정상 도전
제주삼다수, 도지사배 국제휠체어농구 정상 도전
  • 홍성배 기자
  • 승인 2023.07.2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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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 대회 오는 28일 개막…태국 등 11팀 출전

지난해 3연패 좌절 딛고 통산 7회 우승 정조준
​​​​​​​제주삼다수휠체어농구단
제주삼다수휠체어농구단

제주삼다수휠체어농구단(단장 부형종, 이하 제주삼다수)이 제주도지사배 국제대회 정상 탈환에 나선다.

10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국제휠체어농구대회가 오는 28일 한라체육관에서 개막해 31일까지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제주도장애인농구협회(회장 부형종)가 주최하고 제주도지사배 국제휠체어농구대회조직위원회와 대한장애인농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18팀과 23팀 등 모두 11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아랍에미리트와 태국 국가대표팀이 참가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1부 리그는 제주삼다수를 비롯해 한국체대, 무궁화전자, 태국(이상 A), 고양홀트, 대구광역시청, 춘천 타이거즈, 아랍에미리트(이상 B) 8팀이 조별 경기를 치른 후 각조 상위 2팀이 4강 토너먼트전을 갖는다.

2부 리그는 고양파이브휠스, 춘천 스마일, 서귀포 썬더휠스 등 3팀이 풀리그를 거친 후 1위와 2위 팀이 결승전을 치른다.

개막식은 오는 28일 오후 130분 한라체육관에서 진행되고, 오후 230분부터 제주삼다수와 태국팀의 개막전 경기가 펼쳐진다.

대망의 우승팀은 오는 31일 오전 102부 결승전, 오후 21부 결승전에서 가려진다. 1부리그 3·4위전은 이날 낮 12시부터 진행된다.

이 대회에서 통산 6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제주삼다수는 지난해 대회 3연패에 도전했지만 결승에서 춘천시장애인체육회휠체어농구단(현 춘천 타이거즈)에 고배를 마셨다. 이에 따라 올해 대회에서 통산 7회 우승을 달성해 명예 회복을 노리고 있다.

부형종 제주삼다수 단장은 지난해 우승을 내줘 아쉬움이 컸다에이스 김동현을 비롯해 김지혁, 황우성, 김태옥이 안정된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다. 반드시 우승컵을 되찾아 오겠다고 다짐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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