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광 의사가 들려주는 유쾌한 '의학'
영화광 의사가 들려주는 유쾌한 '의학'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3.07.2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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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서 만나는 의학의 세계

평생 의학에 몸 담아온 영화광 의사의 시선이 활자에 담겼다.

고병수 제주 탑동365일의원 원장이 최근 펴낸 교양 인문학서 ‘영화관에서 만나는 의학의 세계: 감기에서 암까지 의학이 더 쉬워지는 생생한 이야기’다.

이번 책은 영화를 통해 의학을 배우고, 의학을 통해 영화를 즐기는 의학 에세이다. 의사의 눈을 통과한 영화는 더 명확히 보이고 새롭게 읽힌다.

감기처럼 흔한 질병부터 아직 치료법을 알 수 없는 불치병까지, 역사 속의 의학 이야기부터 의료 제도의 현 상황까지.

친숙한 의학 지식뿐 아니라 잘못된 의학 상식까지. 한 번쯤은 들어보거나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 주제를 다양한 영화로 담아냈다.

의사이기에 의학과 환자로서의 인간에 대한 관심도 놓지 않는다.

무엇보다 의료 관계자와 환자, 환자 가족뿐 아니라 여성, 장애인, 성소수자까지 두루 관심을 갖고 영화의 면면을 살펴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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