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 태풍 독소리 발달 전망…제주 영향 없을 듯
주말을 맞은 제주에 다시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2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오는 21일 제주 전역에 5~30mm 수준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낮최고기온이 30도 내외를 보이며 습하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도 나타날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20일 오전 3시 팔라우 북북서쪽 약 380km 부근 해상에서 9호 열대저압부가 생성된 가운데 21일쯤 5호 태풍 독수리로 발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5호 태풍 독수리는 23일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840km 부근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현재로썬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주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창준 기자 luckycjl@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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