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비 내린 제주 폭염주의보 해제…열대야도 사라져
많은 비 내린 제주 폭염주의보 해제…열대야도 사라져
  • 이창준 기자
  • 승인 2023.07.1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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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연일 많은 비가 내리면서 폭염주의보가 해제됐다. 열흘간 이어진 열대야도 사라졌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9일 오전 10시를 기해 제주 북부, 서부, 동부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해제했다.

이는 제주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일시적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조치다.

뿐만 아니라 열흘 연속 제주 북부에 내려진 열대야도 해제됐다. 

올해 지점별 열대야 일수는 제주 13일, 서귀포 7일이다.

제주 전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도 모두 해제됐다.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제주에 내린 비의 양은 한라산 삼각봉 322㎜, 제주 58.7㎜, 서귀포 16.3㎜ 등이다.

다만 기상청은 이번 비가 그치면 다시 무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21일까지 가끔씩 비가 내리겠다. 비가 그친 뒤 습도가 오르면서 기온도 오르겠고 체감온도도 높아지겠다”고 말했다

이창준 기자  luckycjl@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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