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은 지난 16일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앞 노형오거리에서 동조단식 천막농성 해단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정의당 도당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반대해 지난달 이정미 정의당 대표의 주대한민국일본국대사관 앞 무기한 단식농성에 동참해 동조단식 천막농성을 이어왔다.
김옥임 도당 위원장은 해단식에서 “천막농성을 하면서 많은 도민이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문제에 심각한 우려를 갖고 있음을 알 수 있었고, 많은 도민이 해양투기 반대 서명에 기꺼이 동참했다”라며 “천막농성의 종료는 끝이 아니라,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새로운 투쟁의 시작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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