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2팀 출사표…오는 28일 대표자회의서 대진표 확정
제2회 한라배 전국유소년축구대회가 다음 달 10, 11일 이틀간 제주시에서 열린다.
제주시체육회(회장 이병철)는 대회 참가팀 접수를 마감한 결과 인천, 경기, 부산 등 전국에서 총 22팀이 참가를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성장기 유소년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축구 우수선수 육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초등부를 대상으로 개최된다.
U-8(1-2학년), U-10(3-4학년), U-12(5-6학년) 등 3개 부문으로 치러지며,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된 팀에게만 참가 자격이 주어졌다.
제주시체육회는 참가팀이 확정됨에 따라 오는 28일 제주시 사라봉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표자회의에서 추첨을 통해 대진표를 확정할 예정이다.
제주시체육회 관계자는 “전국에서 방문하는 선수단을 위해 수송버스를 지원하는 등 원활한 대회 운영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체육 꿈나무들이 기량을 십분 발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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